[장진리기자] 코리아 남성 합창단이 제 13회 정기연주회를 펼친다.

코리아 남성 합창단은 오는 6월 14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 13회 정기연주회를 펼친다.

코리아 남성 합창단은 자영업자, 의사, 회사원, 교사, 조리사, 학생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20대부터 70대까지 합창이라는 공동의 목표로 세대를 초월한 다양한 나이의 멤버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전문연주자와 아마추어 음악애호가들이 모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1999년 창단 이래 매년 예술의전당에서 정기연주회를 코리아 남성 합창단은 올해 약 90여명의 단원들이 모두 무대에 올라 미사곡과 유명 성가곡, '남 몰래 흘리는 눈물' 등 오페라 아리아, '잊혀진 계절' 등 애창곡을 부를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한국 합창 음악의 거장인 유병무, 성악가이면서 전 동덕여대 교수인 윤종일이 지휘봉을 잡는다.

한편 이 날 정기연주회에는 보다 수준 높은 어린이, 청소년 합창을 지도하고자 하는 교사들이 모인 파이데이아 합창단이 찬조출연한다.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